엄마 살해한 아들, 정신건강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급성 정신병'에 걸려 어머니를 살해한 남성이 무기한 구금됐다.

40세의 개빈 내쉬(Gavin Nash)는 지난 6월 서머셋 북부 포티스헤드의 탠시 레인(Tansy Lane)에서 함께 살았던 집에서 64세의 어머니 르넷(Lynette)을 부엌칼로 여러 차례 찔렀습니다.

분열정동장애를 앓고 있는 내쉬는 처음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나 검찰은 책임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그의 살인 혐의를 받아들였다.

그는 앞서 브리스톨 형사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았으며 정신과 병동에 무기한 구금될 예정이다.

'통제 불능'

Richard Posner 검사는 내쉬의 가족이 그의 정신 건강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의학적 도움을 구했다고 법원에 말했습니다.

내쉬 부인은 살해되기 전날 아들에 대한 걱정 때문에 999에 전화를 걸었고, 그녀는 아들이 "통제 불능"이라고 통화 담당자에게 설명했습니다.

내쉬 부인은 아들이 자신과 아버지 스튜어트를 위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교환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아버지 몸에 칼을 꽂아 몸을 찢어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형편없어서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살해 당일, 비공식 평가를 실시한 지역 사회정신 건강 팀의 두 구성원이 내쉬를 방문했습니다.

Posner 씨는 "그들은 Gavin Nash가 대중에게 미칠 수 있는 위험 수준에 대해 우려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포스너 씨는 가족들에게 그의 건강이 더 악화되면 긴급 상황에 따라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어머니를 죽였다'

법원은 내쉬가 집에서 도망친 후 그날 오후 늦게 치명적인 공격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내쉬 부인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돌아왔다고 알리던 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스튜어트 내쉬는 개빈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포스너 씨가 말했다.

포스너 씨는 피고인이 어머니에게 "아무도 그녀를 구하러 오지 않을 것"이라며 "거기 있으라"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내쉬 부인은 아들이 자신을 "무서워"하고 "그녀를 내버려두라"고 말했다.

Nash는 나중에 경찰에 전화하여 "내가 어머니를 살해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재빨리 현장에 도착했고 내쉬는 체포됐다.

 

'나는 엄마를 사랑했어요'

피해자 영향 진술에서 스튜어트 내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응 부족에 대해 경찰관이나 위기관리팀을 비난하지 않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누군가를 비난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계속해서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끔찍한 결과로부터 르넷과 개빈을 구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놓쳤던 기회를 계속해서 놓쳤습니다."

변호인인 데이비드 몬더(David Maunder)는 이 사건이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끔찍한 비극"이라며 내쉬가 "당황, 슬픔", "부끄러움"을 느끼며 사건을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내쉬는 판사에게 보낸 메모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매우 미안하다"며 "약물을 계속 복용했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라고 자주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는 엄마를 사랑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그때 몸이 많이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더 이상 곁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그것은 나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내쉬는 자신의 이야기가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완전히 비극적'

마틴 픽턴 판사는 정신건강법 제37조와 41조에 따라 명령을 내렸다. 이는 내쉬가 정신과 병동에 무기한 구금되어 안전할 때만 석방된다는 뜻이다.

형을 선고하면서 그는 내쉬 부인의 죽음을 "완전히 비극적"이라고 묘사했습니다.

“당신의 어머니는 당신을 사랑했고, 돌보았고, 당신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 전에 귀하와 접촉한 의료 전문가와 경찰이 어떤 다른 결정을 내려야 했는지 여부는 의심할 여지 없이 걱정스러운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는 "적어도 교훈을 얻었기를 바랄 뿐이며 이제 발생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어떤 것도 바로잡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